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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내일, 희망의 교정’을 향한 여정
우리는 변함없이 동주공제(同舟共濟) 중

지난 6월 25일 교정본부에서는 최강주 본부장의 퇴임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퇴임식은 1989년 교정간부 31기로
공직에 입문한 최강주 교정본부장이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날이기도 했다. 교정본부장으로서 지난 2년간
거두었던 성과와 직원들의 영상편지가 담긴 영상을 함께 보며 동주공제(同舟共濟)한 기억을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었다.
교정본부장으로서의 소임을 무사히 마친 최강주 교정본부장은 후배들의 따뜻한 박수를 뒤로하고 명예롭게 퇴장했다.

소통과 화합동주공제의 운명공동체를 만들다

2018년 7월 1일, 취임 당시 최강주 본부장의 일성은 ‘소통과 화합’이었다. 취임사에서도 ‘우리는 같은 배를 타고 물을 건너는 공동운명체’라는 의미의 “동주공제(同舟共濟)”를 강조하면서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험한 파도를 헤쳐나가자고 역설했다. 이를 실천하듯 최강주 본부장은 취임 후 구성원 간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힘을 쏟았다.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하고자 노력한 것이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운명공동체’라는 최강주 본부장의 말은 단순한 수사에 그치지 않았고 위기의 순간에 격랑의 파고를 넘는 힘이 되었다.
지난 2년을 돌아보면, 간단치 않은 여정이었다. 법무부의 수장인 장관의 조기 사퇴 속에서 격랑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뒤이어 숨 돌릴 틈도 없이 들이닥친 코로나19로 또 한번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세계 각국의 교도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수용자들의 폭동과 집단 탈옥 사건이 연이어 보도되면서 국내 교정기관의 안전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에도 ‘교정시설은 사회방위의 최고 보루’라는 사명감을 잊지 않았다. 어느 때보다 크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24시간 비상근무체제 운영, 선별진료소 설치 등 발 빠른 대처와 철저한 방역으로 위기의 순간을 넘길 수 있었다. 동주공제의 심정으로 한마음 한뜻이 되었으니 코로나19라는 고난과 풍랑 속에서도 교정시설은 흔들리지 않았고, 여전히 순항 중이다.

변화치열했던 2년의 성과

과밀수용과 인력부족은 교정의 오랜 숙원 과제였다. 최강주 본부장은 시설을 증개축하고 가석방을 확대함으로써 과밀수용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으며, 국민참여 조직진단을 통해 소속기관 심리치료과 및 분류센터 신설 등에 필요한 인력증원을 이끌어냈다. 직원들의 정신건강 회복 및 증진을 위해 외부 전문가 상담, 긴급 심리지원, 찾아가는 심신케어 등을 실시하였으며 근무복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능률을 향상시켰다.
심리치료 프로그램 과정 신설을 통해 성폭력사범 등 특정 범죄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벨트형 포승 등을 개발하여 수용자 인권보호에 기여했다. 수용자와 가족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접견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형 가족접견실을 확대 설치하였으며, 범죄의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해 수용자의 미성년 자녀가 법에 규정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수용자와 가족을 위한 포용적 정책을 추진하기도 했다. 2년이라는 짧은 재임기간 동안 교정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변화만 짚어보아도 그와 함께 동주공제했던 여정이 얼마나 숨 가쁘고 치열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내일희망을 남기다

급변하는 시대에도 교정이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려면 중장기적 안목이 필요하다. 최강주 본부장은 재임 기간 중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밴드 등 차세대 교정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함으로써 스마트교정 시대의 밑그림을 그렸다. 퇴임사에서 “검사조사 시 호송방법 개선,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교정시설 조성, 차세대 교정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 교정기관 대체복무제도 운영체계 마련 등 시작은 하였으나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일들도 많아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나 아쉬움과 달리 그가 남긴 중장기적 밑그림 덕분에 교정인들이 새로운 희망을 꿈꾸게 만들었다. 숙제에는 도전정신 덕분에 필요한 법이다. 그가 늘 강조했듯이 이 고비를 잘 넘기고 나면 ‘희망의 내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최강주 본부장의 치열했던 여정은 여기서 마침표를 찍었지만 그가 남긴 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제 후배들이 슬기롭게 지혜를 모아 더욱 혁신하고 발전하는 교정을 만들어 갈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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